설립 초기 웨지우드는 포셀린(porcelain)이 아닌 백색의 도기를 제작하였는데 자기의 느낌이 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풍기는 크림색의 도기는 당시 국왕 조지 3세(George III)의 왕비 샬롯(Charlotte)의 주문을 받으며 여왕의 직속 도자기라는 뜻의 ‘퀸즈 웨어(Queen's ware)’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후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자 기술을 발명 했으며, 웨지우드를 대표하는 독특한 기법인 재스퍼 웨어(Zasper ware)를 제작하게 된다. 재스퍼 웨어는 코발트나 여러 가지 안료를 첨가하여 만든 반투명 도기 그릇에 카메오(cameo) 세공과 같은 백색의 반부조(low-reliefs) 장식을 덧붙여, 유약 처리를 하지 않고 구워낸 도자기로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신고전주의(특히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아들인 조지아 웨지우드 2세가 완성한 파인 본차이나(Fine bone china)는 소의 뼛가루와 중국산 점토를 배합하여 구워낸 것으로 가볍고 견고하며 독특한 우유 빛의 백색을 띄는 웨지우드만의 독특한 본차이나이다.
웨지우드는 명실상부한 영국 최고의 도자 회사로 독일의 마이센(Meissen), 영국의 로열 덜튼(Royal Doulton)과 함께 세계의 3대 도자 회사로 꼽히고 있다.
출처: 홍차 문화의 세계/티웰/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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